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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6차 시설개량공사 완료…엘리베이터 3대 등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07-20 13:43 송고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 개선 전(왼쪽)과 후(오른쪽) (부산교통공사 제공) 2017.7.20/뉴스1 © News1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 개선 전(왼쪽)과 후(오른쪽) (부산교통공사 제공) 2017.7.20/뉴스1 © News1

부산교통공사가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6차 시설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3년 1차 시설개량공사를 시작으로 이번 6차 시설개량공사까지 전 역사에 순차적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해왔다. 

이번에 6차 시설개량공사가 완료된 역사는 남포·교대·전포·국제금융센터·부경대경성대역 등 5개역으로 엘리베이터 3대와 에스컬레이터 8대가 설치됐다. 

공사는 향후 7차 시설개량 공사에 따라 2호선 화명역과 호포역에 에스컬레이터 2대와 엘리베이터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기존의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가 우천시 빗물에 노출돼 고장이 빈번이 일어났었던 점에 착안해 ‘매립형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를 개발, 2016년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특허받은 음성유도기는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은 물론 서울역 고가를 개선한 ‘서울로 7017’까지 총 52대가 적용돼 장애인 교통복지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편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교통약자가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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