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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택시' 박탐희X임정은, 입담 터진 '악녀 아줌마들'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7-20 04:32 송고
'택시' 방송 캡처 ©News1
'택시' 방송 캡처 ©News1

박탐희, 임정은이 '택시' 안을 후끈 달군 19금 토크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품절녀가 된 두 배우 박탐희, 임정은이 동반 탑승해 '여배우의 3중생활'을 주제로 악역과 가족에 관한 토크를 펼쳤다.

택시에 탄 박탐희는 "소개팅을 한 후 연애 111일 만에 결혼을 했다"며 9년 전 남편을 만났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영화 촬영 때문에 혼수 등도 할 수 없었다. 일단 식부터 올렸다"며 "당시에는 마음이 급했다. 32살에 하면서도 꽤 늦었다고 생각했다. 결혼을 못할 것 같아서 자신감이 떨어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정은 역시 남편과의 첫 만남에 "친구 모임에 괜찮은 남자들이 있다고 했다. 남편이 3살 연하인데 연하에 원래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뽀얗고 애기 같은 남자가 있었다. 누나라고 하는데 귀여웠고, 서툰 것도 너무 귀여웠다"고 언급했다.

이영자는 "남편이 재벌이란 말이 떠돌기도 했다"고 물었고 이에 대해 임정은은 "칼퇴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저 남편이 고급스럽게 생겼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닮은꼴을 묻자 "뽀얀 송중기 씨, 그리고 감우성 씨도 닮았다. 거기다가 눈썹은 송승헌과 닮았다"고 남편 자랑을 늘어놨다.
본격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가자 박탐희는 "나는 출산 체질이다"며 심지어 박탐희는 출산 과정이 다 생각이 난다며 출산 당시를 상세히 알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후 진행된 '택톡' 코너에서는 잠자리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박탐희는 "과하면 남편을 운동시키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임정은은 "저는 받아주는 편이다"라고 말해 MC들의 낯을 뜨겁게 만들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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