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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탐희X임정은, 남편 자랑 대결 "80점 VS 99.9점"(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7-20 01:14 송고 | 2017-07-20 10:20 최종수정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택시'에 출연한 박탐희와 임정은이 남편 자랑에 나섰다.

1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박탐희와 임정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영자는 각자에게 "남편을 어떻게 만났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탐희는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결혼은 급속도로했다. 만난 지 111일 되는 날에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탐희는 "당시 내 나이가 32세였다. 지금 돌이키면 절대 늦은 게 아니었는데, 그때 나는 결혼을 못 해서 늘 우울해 있었고 자신감이 없었다"며 "연애를 시작하면서 '나랑 결혼할 것이냐 말 것이냐?'라고 돌직구로 질문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임정은은 "나는 남편을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첫인상이 뽀얗고 귀여웠다. 내가 3살 많은데 나를 '누나~'라고 부르는 것도 귀여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영자는 "남편을 점수로 매기면 몇점이냐?"라고 질문했고, 박탐희는 "나에게는 80점, 아이들에게는 100점이다"라며 "평일에는 너무 바빠서 안 들어올 때도 많다. 그러나 주말은 꼭 아이들에게 시간을 쏟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아이들에게 엄하게 훈육을 하는 편인데, 남편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자'주의다"라고 말했다.
반면, 임정은은 남편이 99.9점이라고 했다. 임정은은 "퇴근 후 저녁 같이 먹고 얘기도 하고 자기 전에도 얘기하고 주말에는 아이들이랑 놀고 친구를 안 만난다"라며 남편 자랑을 시작했다. 이어 임정은 "결혼하고 더 반한 건 가정에 충실하고 책임감 있다. 남편이 지금도 나를 여자로 대하고 아이보다 나부터 먼저 위한다"라고 설명해 박탐희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임정은은 남편이 자신을 위해서 금연을 했다고 언급했고, 이에 박탐희는 "우리 남편은 원래 안 피웠다"라며  자신있게 1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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