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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입은 신사?…알고보니 손님 가장한 도둑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7-19 08:31 송고 | 2017-07-19 09:33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지갑을 훔친 양복입은 중년신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9일 침입절도 혐의로 이모씨(5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해 12월 5일 오후 5시 15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한 식당에 양복을 입고 들어가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등 14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차례에 걸쳐 83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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