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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서울 도봉산역 광역버스 신설 '1일 68회 운행'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17-07-18 17:04 송고
양주옥정지구 위치도/제공=LH© News1
양주옥정지구 위치도/제공=LH© News1

인구가 급증하는 양주 옥정신도시와 서울 북부지역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18일 경기도와 양주시에 따르면 덕정동에서 옥정지구, 고읍지구를 거쳐 곧장 도봉산역으로 도달하는 1100번 광역버스가 신설된다.
8대가 15분 간격으로 하루 68회씩 운행할 계획으로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도는 양주시,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해왔다.

도와 시는 오는 9월께 대림산업 e편한세상 1차 아파트단지 입주가 시작돼 인구유입이 가속화될 것에 대비해 옥정지구와 서울 강남·강동구를 직행노선으로 잇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양주지선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확충돼 최근 이 일대에 각종 상업시설과 체육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 교통인프라가 미비해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로개통에 이어 광역버스 신설로 막바지 신도시 조성사업이 탄력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착공하면 이 일대는 경기북부의 개발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옥정지구는 정부가 3조9614억원을 들여 706만여㎡에 4만1500여세대를 지어 10만635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부터 아파트단지 입주가 시작돼 오는 9월 대거 입주러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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