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해외사이트 구축부터 현지 법인 역할까지 ‘티쿤’ 해외직판 플랫폼 서비스 화제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2017-07-18 15:32 송고
© News1
© News1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돕는 ‘티쿤(tqoon)’ 서비스가 화제다. 티쿤은 독립된 해외쇼핑몰 구축부터 물류, 결제, 정산 등 판매에 필요한 시스템 전반을 제공하고, 현지 법인 역할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쇼핑몰의 복잡한 현지화 과정을 간편하게 해결, 해외 고객들이 현지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 티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히 한국어를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네트워크에 맞는 쇼핑몰 제작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일본에 진출하고자 할 경우, 일본의 네트워크 환경이나 구매 프로세스에 맞는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다. 일본어로 된 웹·모바일사이트 제작은 물론, 현지 결제 시스템 적용, 국제 배송, 통관, 수금, 반품 업무까지 쉽고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원활한 해외진출을 위한 관리자 페이지 교육과 마케팅도 지원한다. 쇼핑몰 사이트 생성 후, 직접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자 페이지 교육을 제공하고, 해외 웹 마케팅 종류와 기본 안내, 현지 광고 대행사 소개 및 분석 지원 등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용 또한 저렴하다. 티쿤 시스템 이용 계약금 100만 원(부가세별도) 결제 후, 판매가의 8%를 수수료로 내면 된다.
티쿤글로벌 관계자는 “독립몰 해외직판의 경우, 시장을 넓혀 사업을 확대하기에도 매우 유용하며 경쟁자가 적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역직구, 해외쇼핑몰 입점보다 이용 방법이 편리하고, 비용이 저렴해 많은 중소기업에서 티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41개 기업이 티쿤 서비스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의 기업이 1천만 원 이상의 월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쿤글로벌은 2007년 일본 시장에 명함, 스티커, 전단지 등의 인쇄 광고물 사이트로 진출하여 2016년 17억엔(한화 약 173억)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7개 직영사이트 운영과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ohs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