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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청년·외부인재 영입으로 외연확장 본격화

청년정치학교 개소·외부인재 추가영입 계획
지방선거 대비위한 선거실무캠프도 개설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서송희 기자 | 2017-07-18 06:30 송고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7.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7.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바른정당이 18일 외부인재를 추가영입하고 청년 정치인을 양성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 대비를 위한 인력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뉴스1과이 통화에서 "한국당 의원들 접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재영입이라는 것은 99% 됐을 때도 말하기 어렵고 100% 확정 발표할 때 말씀드리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이번 여름 내에 인재 영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한국당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전방위로 인재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앞서 우수인재 영입 1호로 '종편 스타' 박종진 전 앵커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법조인, 스타트업 창업자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접촉해 다각도 인재 영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른정당은 차세대 정치인 육성에도 나선다. 오는 9월 청년정치학교를 개소하고 6개월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개혁적인 청년정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청년정치학교의 운영 방침으로 △장기 실무 교육 강화 △소속 의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강의진 △정치 윤리 및 도덕성 교육 강화 △우수졸업생에 공천심사 및 바른정당 사무처 채용 가산점 적용 △현장 헤드헌터단 및 홍보부스 동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유승민, 김무성, 남경필, 원희룡 등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들도 강사진을 자처해 청년 리더 키우기에 나선다. 강원택 서울대 교수, 신광식 연세대 교수, 오준 전 유엔대사, 윤평중 한신대 교수, 이원재 여시재 기획이사, 정재승 KAIST 교수 등도 강사진으로 구성된다.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인 김세연 바른정책연구소장은 전날(16일) "바른정당의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정체성에 맞춰 지금까지의 정당 정치학교와는 차별화 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바른정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6주 코스의 '선거실무캠프'를 개설할 예정이다. 신생 당으로서 정치 초심자들이 지방선거를 맞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선거 실무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해 실무에 투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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