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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기회’ ‘고깃집 창업 상권파괴’ 돼지특수부위전문점 ‘여장군’ 성공 행보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2017-07-17 16:37 송고
© News1
최근 가성비가 불황을 타파할 수 있는 창업시장의 성공키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를 성공전략으로 꾀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외식시장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가격대비 퀄리티 높은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서 수익으로 연결하는 경쟁력을 내세우는 것이다.

현명한 예비창업자라면 가성비 전략과 탄탄한 본사 역량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얻고 있는 브랜드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돼지특수부위전문점 ‘여장군’이다.

‘여장군’은 삼겹살 등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탈피, 돼지특수부위만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불황에 강한 컨셉과 함께 실속 있는 창업비용 그리고 상권에 상관 없이 높은 수익성을 검증하면서 성공 행보를 나가고 있다.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가성비 메뉴다. 머리 쪽에서 나오는 부위 뽈살, 아구살, 뒷목살, 항정살 그리고 ‘여장군’만의 특별한 혀밀살과 내장 쪽에서 나오는 부위 염통, 유통, 돈설, 오소리감투, 갈매기살, 껍데기 등 희귀한 메뉴를 엄선해 300g에 1만원의 균일가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돼지특수부위는 그 생산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쉽게 맛볼 수 없어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는데 ‘여장군’에서는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대로 별미인 돼지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여장군’은 미식가 등 두터운 단골고객층을 확보, 그 입지를 꾸준히 넓혀나가고 있다.

돼지특수부위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수 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통해 브랜드 자체 특제 소스와 고기 양념 그리고 파절이 등 3가지 맛의 조화를 개발했다. 부속고기의 거리감을 좁혀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메뉴의 희소성으로 인해 고객들이 직접 찾아서 방문을 한다. 또한 본사에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어느 상권에 입점해도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실제로 본사 측은 D급 상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권리금 없는 매장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22평 정도의 매장을 오픈했는데 현재 순이익 1000만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가성비 높은 메뉴라인 구성과 대중적인 맛과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여장군’은 평범한 고깃집 갖고 있던 단점들을 모두 보완했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등 그 입지를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다”며 “경쟁업체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불황이 지금 시작해도 충분히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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