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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진 대중이를 어디서 찾노"…정의당, DJ 모욕한 김겨울 '징계'

당 명예 실추 판단…당기위원회 제소 추진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2017-07-17 14:24 송고 | 2017-07-17 14:35 최종수정
정의당 로고 (정의당 제공) © News1
정의당 로고 (정의당 제공) © News1

정의당 상무위원회는 김겨울 전 대의원이 故 김대중 대통령을 모욕하는 글을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게재한 것과 관련, 당 차원의 징계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의당 상무위원회는 김 전 대의원의 당기위원회 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당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적절한 표현으로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우려를 안긴데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의 뜻을 표하며 무엇보다 고인과 고인의 유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무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당직자 교육 강화, 당직자 윤리규정 마련 등에 나설 것"이라며 "공적 지위를 가진 당직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당의 얼굴이 되는 사람으로서 언행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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