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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18~22일 카자흐스탄 방문

19일 한국의 날에 맞춰 '아스타나 엑스포 2017' 참석
고려인, 한인 동포 대표들 만나 격려 예정도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7-07-17 13:56 송고
이명박 전 대통령/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고 이 전 대통령측이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빈 방한을 계기로 이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엑스포 2017'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고, 최근 공식 초청 서한을 보내왔다.

이 전 대통령은 임기 중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총 여섯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증진하고 우의를 다졌다. 양국 관계는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이 증진돼 왔다.

이 전 대통령은 방문기간 동안 카자흐스탄 정부 안내로 아스타나 주요 시설을 방문하고, 엑스포를 참관할 계획이다. '아스타나 엑스포 2017'은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되며 이 전 대통령이 방문하는 7월 19일은 '한국의 날'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재임 중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카자흐스탄의 구(舊)수도 알마티를 찾아 고려인과 한인 동포 대표들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약 10만명의 고려인과 2천여 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고려극장'도 방문한다. 고려극장은 1932년에 창설돼 우리말 연극, 전통춤 등을 공연하는 국립예술극장으로 1968년 카자흐스탄 국립극장에 이어 올해 공화국아카데미극장 지위를 획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중이던 2004년에도 고려극장을 방문해 버스를 기증한 인연이 있다.

한편 이 전 대통령 카자흐스탄 방문에는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 백용호 전 정책실장,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상협 전 녹색성장기획관이 동행한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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