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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1위' KIA부터 '탈꼴찌' kt까지…후반기 관전포인트

2위 NC-7위 롯데 8게임차…가을야구 티켓은 누구에게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7-17 11:25 송고
KBO 역사상 '최고의 1위'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뉴스1 DB © News1 남성진 기자
2017시즌 프로야구가 18일 후반기에 돌입한다. 시즌 전 전망에 비해 예상 외의 전력을 보인 팀이 있는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팀도 있다.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들이 받을 최종 성적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역대 최다승 페이스' KIA…37승 더하면 94승

단독 선두 KIA 타이거즈는 57승28패로 2위 NC 다이노스(48승1무35패)에 8게임 앞서 있다. 

KIA는 현재 후반기 5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37승만 더하면 94승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가 달성한 역대 최다승(93)을 1년 만에 넘어서게 된다. 

KIA는 팀 타율 1위(0.310)를 기록 중인 화끈한 타선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선발도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KIA는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필두로 양현종, 팻 딘 등 선발진이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라 있다. 이들은 퀄리티스타트 48회를 합작하면서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문제는 최하위에 머무는 불펜진이다. 전반기에는 1위를 수성했지만 헐거운 뒷문은 유일한 불안요소로 남아 있다.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6.22. 유일한 6점대다.
리그 중위권 순위 판도를 흔드는 '7월의 강자' 넥센./뉴스1 DB © News1 황기선 기자
◇ 1~2위 8게임차…2~7위도 8게임차

중위권 다툼은 치열하다. 여름 들어 정도가 심해졌다. 

2위 NC부터 7위 롯데 자이언츠(41승1무44패)까지 승차는 8게임. 1위 KIA와 2위 NC의 승차(8게임)와 똑같다. NC는 한때 KIA와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7월 8경기에서 1승7패로 부진하면서 승차가 벌어졌다. 7월 하락세가 지속되면 선두권 다툼이 아닌 중위권 경쟁으로 밀려날 수 있다.

그 사이 넥센은 '여름철 강자'의 모습을 보였다. 넥센은 7월에만 7승(3패)을 거두면서 4위(45승1무40패) 자리를 지켰다. '홈런 공장' SK 와이번스(3위·48승1무39패)와도 2경기 차이인데, 여름철 이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NC의 자리마저도 위협할 수 있다. 

민병헌과 양의지가 돌아와 정상 전력을 갖추는 두산(5위·42승1무39패)이나 레일리를 다시 불러들인 롯데도 위협적이긴 마찬가지다. 

문제는 LG 트윈스(6위·41승1무40패). 전반기 막바지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의 부상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지웅의 이탈로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LG가 위기를 극복하고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살아남을 지도 관심사다. 
후반기 반등으로 '탈꼴찌'에 도전하는 kt./뉴스1 DB © News1 오장환 기자
◇ '라이온킹'과 함께 상승세 탄 사자군단…'3년 연속 꼴찌' 벗어나려는 kt

한화 이글스(36승1무48패)와 삼성 라이온즈(34승3무51패), kt 위즈(28승56패)는 나란히 8~10위를 마크하면서 힘겨운 전반기를 보냈다. 

한화는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 이후 내부적으로 팀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알렉시 오간도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돌아올 때까지 버텨야 중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삼성은 시즌 초반 극심한 난조로 100패 페이스를 보였지만 6월부터 성적을 끌어올려 탈꼴찌에 성공했다. 7월에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6승5패로 5할 승률을 넘겼는데 남은 기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라이온킹 이승엽의 마지막 해에 가능한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악몽의 6월(5승20패)을 보낸 막내 kt는 탈꼴찌에 도전한다. kt는 지난 2년 연속 승률 4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10위를 마크했다. 올해에는 4월 한때 1위에 올라 반전을 보이는 듯 했지만 5월부터 승수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며 다시 10위로 돌아왔다. 현재 승률은 0.333. 9위 삼성과의 승차도 5.5게임이지만 kt의 탈꼴찌 도전은 후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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