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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량 시료로 암 진단"…연구소 기업 '네오나노텍' '출범

유영은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연구팀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7-07-16 12:00 송고
유영은 박사 © News1
'플라스틱 미세유로 소자'(Microfluidic device)를 활용해 극소량의 시료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가진 '연구소기업'이 출범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신기술 융합형성장동력사업의 지원을 받은 한국기계연구원 소속 유영은 박사 연구팀이 '네오나노텍'을 창업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라스틱 미세유로 소자는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유로와 극소량의 액상시료를 이용해 혈중 암세포 등 질병을 정밀 진단하는 소자다.
유 박사 연구팀은 기존 기술과 달리 미세유로의 변형 없이 정밀하게 소자를 제작할 수 있고, 양산성을 5~10배 끌어올렸다. 

이 기술로 10여건의 국내특허를 확보했고, 미국·유럽 등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국내 기업에 2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연간 1000억원,  세계시장은 약 87억달러로 추정된다.


cha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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