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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男 홍대 클럽서 유리병 휘두르며 난동…10여명 부상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7-15 10:56 송고
 뉴스1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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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에서 깨진 유리병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려 11명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모씨(24)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박씨는 이날 오전 3시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깨진 소주병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려 손님 1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가 휘두른 병에 맞아 장모씨(28)가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0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클럽 내부의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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