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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은 미국과 중국 중 어떤 나라를 더 좋아할까?

우호적 감정은 미국 49%-중국 47%
적대적 감정은 미국 39%-중국 37%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2017-07-14 09:49 송고
CNN 갈무리
CNN 갈무리

세계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국과 중국의 인기가 막상막하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CNN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적인 설문조사 업체인 퓨(Pew)가 38개국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에 우호적이라는 답변이 49%, 중국에 우호적이라는 답변이 47%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적대적 감정은 미국이 더 높게 나왔다. 미국에 적대적이라는 의견은 39%였는데 비해 중국은 37%로 2%포인트 더 낮게 나왔다. 이는 아랍권 등이 미국에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퓨는 분석했다.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이 가장 크게 하락한 국가는 한국이었다. 한국은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이 34%를 기록해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이는 한반도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양국간 갈등을 빚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어느 나라가 세계경제의 리더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이 42%, 중국이 32%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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