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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전주로…뮤직페스티벌, 가맥축제 등 다채"

전주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7-07-13 15:23 송고
전북 전주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뉴스1 DB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전주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뉴스1 DB © News1 문요한 기자

"올 여름에도 멋과 맛이 가득한 전북 전주로 오세요."

전주시는 '전주여행매거진 story' 2017 여름호를 통해 올 여름 전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가볼 만한 명소 등을 소개했다.
시는 이달 29일 열리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를 올 여름 대표 행사의 하나로 소개했다.

'차 없는 사람의 거리'는 한옥마을에서 가까운 전주 객사 앞 충경로에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병으로 만든 물총놀이 △스프링클러·샤워터널 체험 △얼음 위 오래 견디기 △수박 빨리 먹기 등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밖에 버스커 공연, 청소년 끼 페스티벌, 중고 장터, 아스팔트 바닥 낙서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달 22일과 8월26일, 9월16일에는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전주 문화재 야행 2017' 행사가 열린다.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경기전에 어진(왕의 초상화)이 있는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달빛 아래에서 즐길 수 있다.

전북 전주역 앞에 조성된 첫 마중길/뉴스1 DB
전북 전주역 앞에 조성된 첫 마중길/뉴스1 DB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서는 매주 토요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지붕 없는 공연장'이라는 이름으로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8월5일부터 10월14일까지는 특별히 청년 예술가들의 예술 장터인 '토요 청년 플리마켓'을 만날 수 있다.

연중 가장 뜨겁다는 8월에는 젊음을 불태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JUMF)과 '가맥축제'가 그것이다.

'2016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공연 모습/뉴스1 DB
'2016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공연 모습/뉴스1 DB

JUMF는 8월 첫 주말인 4~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YB, 이적, 로꼬, FT아일랜드, 10㎝, 넬 등의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가맥축제는 두 번째 주말인 10~12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시는 이들 행사와 별도로 전주 가맥 3대 천황으로 △전일갑오 △초원편의점 △영동슈퍼를, 전주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기찻길로 △팔복동 철길 △팔복예술공장 △아중역 레일바이크 △아중역 시티가든을 소개했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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