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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를 위한 꽃길…멕시코 '우아만틀라 축제'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07-11 18:10 송고
멕시코관광청 제공© News1

멕시코 멕시코시티 동쪽, 해발 2500m에 자리한 마을 우아만틀라(Huamantla)에선 7월이 되면 7km가 넘는 기나긴 꽃길이 펼쳐진다.

멕시코관광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꽃과 화려한 색으로 염색된 톱밥, 양탄자로 꾸며진 꽃길이 만들어지는 '우아만틀라 축제'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43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성모 승천 대축일을 기념하는 가톨릭 행사로 성모 마리아가 지상에서 생활을 마친 후 영혼과 육신이 하늘로 올라갔음을 기념한다. 1억 명이 넘는 가톨릭 신자가 있는 멕시코에선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31일 성당엔 화려한 무늬의 첫 번째 양탄자가 펼쳐지며 축제를 알린다.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다음달 14일 밤에 마을에서 성당으로 향하는 거리에 설치되는 30여 개 이상의 각양각색의 양탄자들이다. 400㎥가 넘는 양탄자는 오는 31일부터 14일간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협심해 밤새도록 만든다.  
 
다음달 15일의 새벽이 밝아오면 첫 미사 시간에 맞춰 성모상을 선두로 한 수도승의 행렬이 이 꽃길을 지나 성당을 향한다. 주민들이 자원해 행렬 이외에 꽃길을 밟는 이들이 없도록 보호한다.

멕시코관광청 제공© News1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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