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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일단 이준서 구속 여부 주시"…내일 향후 행보 결정

의총 두 시간 동안 열었지만 결론 못내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성도현 기자 | 2017-07-11 16:40 송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7.11/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국민의당이 11일 향후 행보를 두고 논의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당은 문준용씨 채용 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과 관련,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 여부를 지켜본 후 당의 행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쳤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문준용씨 채용 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의 분수령이 될 이 전 최고위원의 신병 처리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50분까지 의총을 열고 향후 행보에 대한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국민의당은 국회 본회의 참석 문제를 비롯해 향후 행보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김수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보고 나서 사과 표명이 있을 것인지, 향후 인사청문회에 임할 것인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 (당의 방침이) 결론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정부가 송영무 국방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미룬 상황 등 여러 가지가 맞물려 있기에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영장심사 결과로 단순하게 (행보에 대한 결정을) 끝낸다기보다 여러 가지 (상황이) 묶여 있다고 의원들이 의견을 냈다"며 "(이 전 최고위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진 후) 내일쯤이면 (당의 결정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의총에선 오는 18일 열리는 본회의에 참석할 것인지, 국회가 파행이 되더라도 정부조직 구성 등은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의사 일정에 대한 전면 보이콧 입장을 확실하게 지킬 것인지 등의 의견이 나와 각축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온 후 조금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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