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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촌관광 "체험-숙박 예약 온라인으로 한 번에"

전북도, 온라인 예약서비스 19일부터 정식 개통

(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2017-07-11 13:38 송고
어린이들이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체험을 하고 있다.2016.7.2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어린이들이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체험을 하고 있다.2016.7.2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지역 농촌관광 마을의 체험과 숙박 예약이 한 곳에서 가능해진다.

전북도는 11일 농촌관광의 정보 제공과 예약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서비스(jbft.co.kr)’를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18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9일 정식 개통하는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에는 우선 1차로 참여하는 전북지역 33개 마을의 모든 농촌관광정보가 담기게 된다.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에는 마을에서 가능한 숙소‧체험‧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자신의 선호에 맞는 상품을 날짜와 함께 선택할 수 있다.

또 지도검색 등 마을 방문관련 상세정보와 이용후기 등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과 연계해 예약현황을 통보하고 체험마을 운영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참여하는 마을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숙박시설과 식당 등 40명 이상이 동시에 체류할 수 있고 농촌관광 기반 관리 상태, 리더 및 사무 전담인력 보유, 2가지 이상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판매 가능한 특산품 유무 등을 평가해 1차로 33개 마을이 선정됐다.

대표적인 체험으로는 과일아이스크림 만들기, 장류 담그기, 선비체험, 피자만들기, 강변 자전기 투어 등 마을마다 특색을 담아 구성됐으며 평균 5000~1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숙박은 4인 가족 기준 8만원 안팎이며 음식은 1인당 8000원 내외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30일 완주군 경천애인활성화센터에서 열린 전북 삼락농정 포럼 미래농업인력 육성방안 1차 전문가 워크숍에 참석한 송하진도지사가 전통농촌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6.3.30 /뉴스1 © News1
30일 완주군 경천애인활성화센터에서 열린 전북 삼락농정 포럼 미래농업인력 육성방안 1차 전문가 워크숍에 참석한 송하진도지사가 전통농촌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6.3.30 /뉴스1 © News1

온라인 예약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소비자는 농촌 관광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관심분야 등록을 통해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참여마을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예약과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며 마을축제, 특산품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촌관광 활성화는 잠재적인 가족단위 관광 수요를 어떻게 농촌으로 끌어오느냐가 핵심”이라며“이번 서비스 개통에 이어 향후 AR(증강현실) 서비스 구축을 통해 참여와 재미가 있는 농촌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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