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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타트업협회 생태계 조성 본격 시동…11일 창립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7-07-11 11:14 송고
지난 4월 제주스타트업협회 준비모임. 2017.04.22/뉴스1 © News1 안서연 기자
지난 4월 제주스타트업협회 준비모임. 2017.04.22/뉴스1 © News1 안서연 기자

순수 민간 차원의 스타트업(Start-up, 신생 벤처기업) 협회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창립된다.
제주스타트업협회(JSA, Jeju Stat-up Association)는 11일 오후 4시 재밋섬파크(원도심 구 아카데미극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JSA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꾸준히 준비모임을 진행했다.

총 250여개의 회사 및 사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끝에 정식 협회를 출범하게 된 JSA는 앞으로 도내 스타트업 규제 철폐와 엑셀레이터 지원, 제휴 등의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JSA 창립 준비위원회 간사장을 맡고 있는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를 비롯해 창업 7년 이하의 스타트업,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택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도 축하를 위해 참석하기로 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패스, 다자요, 오쉐어, 닷컴버블 등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특색 있는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씨앗이 될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적 사업의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출범선언과 함께 ‘제주에서 스타트업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제주도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법인 및 단체 또는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사업자는 모두 JSA에 가입이 가능하며, O2O(Online to Offline) 사업성격상 온라인과 오프라인 종사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협회에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 관련 법인·단체·개인사업자의 경우 준회원이 될 수 있으며, 스타트업 생태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 지자체, 학계, 언론계, 전문가들은 특별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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