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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유산균 함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선택할 땐 ‘이것’ 따져야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2017-07-10 15:30 송고
© News1
최근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효모와 유산균 등 한국형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식물성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생성되는 ‘김치 유산균’이다.

김치에서 발효된 유산균은 우유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 유산균보다 생명력이 강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비율이 높다. 실제 남부대 식품생명과학과 이정민 교수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식물성 유산균은 동물성 유산균보다 장 세포에 들러붙는 능력이 3.84배, 곰팡이에서 나오는 독소인 아플라톡신을 제거하는 능력이 8.54배 높았다.

우수한 기능성 역시 관련 업계가 김치 유산균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 많은 연구가 김치 유산균의 효능을 입증했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는 김치 발효 유산균이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을 유도하는 효소의 생성을 차단한다는 주장을 폈으며, 한국식품연구원 산하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는 “김치유산균은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생성량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김치 유산균은 김치 그 자체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보다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선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이 다양한 만큼 제품별 특장점을 두루 따져보면 좋은 유산균 제품을 고를 수 있다.

김치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땐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처럼 특허를 통해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CLP0611은 특허청으로부터 항균과 항바이러스에 활성을 갖는 조성물로 인정받았다. 장내에서 염증반응을 감소시켜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물론,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국제 학술지인 ‘면역약리학’(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에 따르면, CLP0611은 대장암에도 효과가 있다. 실험용 쥐에 대장암 유도물질(TNBS)을 투입하고 3일이 지난 후 CLP0611을 경구투여 한 결과, 대장암 치료제(Mesalazine)를 투입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를 고를 땐 유산균 코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고르면 균주의 장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 유산균은 생균 특성상 장에 도달하기 전 위산이나 담즙산에 닿으면 대부분 사멸하기 때문에 균들을 안전하게 장에 운반해주기 위해선 ‘이노바 쉴드’ 같은 특허 코팅기술이 입혀진 제품이 좋다.

아울러 각종 첨가물은 최대한 배제돼 있는 것이 좋다. 제품의 향이나 맛,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은 장기간 복용 시 일부 체내에 쌓여 건강에 유해하게 작용할 수 있다.

김치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김치에서 추출한 토종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한국인의 장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단 제대로 된 효능을 보기 위해선 균주의 종류, 코팅기술, 첨가물 여부 등 각 제품의 특징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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