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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文대통령 독일서도 소탈행보…메르켈과 깜짝 팬미팅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7-07-07 11:13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깜짝 교민 팬미팅에 나섰다.
G20 정상회담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현지시간) 베를린 연방 총리실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찬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양국간 우호협력과 실질협력의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나눴다.

회담 직후 총리실을 나서던 문 대통령은 "밖에서 교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에 메르켈 총리에게 "교민들을 만나고 갈테니 먼저 들어가시라"고 말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함께 가시죠"라며 동행의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담장까지 약 100여m를 걸어가 교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고맙습니다, 잘하고 가겠습니다"고 연신 말하며 교민들의 손을 잡았고 메르켈 총리도 교민들과 가벼운 인사를 함께 나눴다.

이에 대해 독일 총리실 관계자는 "이런 장면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5일 오후(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만찬회담을 마치고 교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5일 오후(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만찬회담을 마치고 교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 News1 이광호 기자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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