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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홍준표, 민주당에만 취임 인사…옹졸한 잔꾀"

"민주당-한국당 만나면 민한당…민한당은 망한당"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7-07-05 07:41 송고 | 2017-07-05 08:25 최종수정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 News1 박정호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 News1 박정호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취임 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만을 예방한 데 대해 "전략이 아닌 옹졸한 잔꾀"라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홍 대표가 신임 당대표들이 여야 정당을 돌며 상견례를 겸한 취임 인사를 하는 관례를 깨고 여당인 민주당만 방문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양당구도 복원을 위한 전략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해몽을 내놓았다"며 "그러나 잔꾀다. 어짜피 만나봐야 좋은 소리 못들을 것 같으니 일단 피하고 본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하 최고위원은 "이혜훈 대표가 (취임 후) 민주당과 한국당, 국민의당은 물론 소수정당인 정의당까지 찾아가 예의를 갖춘 것과 크게 대비된다"며 "민주당과 한국당만 만나면 민한당이 된다. 민한당은 엉뚱한 정치를 하다가 망한 당"이라고 꼬집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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