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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도발에도 대북접촉 1건 승인…"민간교류 유연 검토"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7-07-04 18:16 송고
© News1 안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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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 신청을 1건 승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민간단체의 대북접촉 신청 1건을 추가로 승인해 그간 대북 접촉 승인 건수는 총 50건으로 늘어났다.

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북한의 고강도 미사일 도발에도 남북 민간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기존의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남북관계 단절이 한반도 안정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간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민간교류를 검토해나갈 입장"이라고 밝혔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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