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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맺어준 인연’…한국·부탄 지속가능 관광 추진

협동조합 플레이포레스트-부탄 현지여행사 MOU 체결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7-07-03 16:30 송고
(플레이포레스트 제공) 2017.07.03/뉴스1 © News1

협동조합 플레이포레스트(이사장 강미희)는 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부탄 현지여행사인 부탄가율투어와 지난 2일 부탄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의 땅에서 자연을 탐험한다’라는 주제로 6월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의 여행길에 오른 플레이포레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에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총 13명이 탄소배출에 대한 책임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산불로 황폐화된 부탄 자연공원에 살구나무, 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총 50여종의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부탄의 20개 종(dzong, 요새화된 불교 승원)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푸나카종(Punakha Dzong)’과 빙하가 만든 ‘포브지카 계곡’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강미희 플레이포레스트 이사장은 “물을 아끼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탄소 발자국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행지에 사는 사람을, 여행을 안내해주는 사람을, 함께 여행하는 사람을, 그리고 그곳의 자연과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이 즐겁고도 책임 있는 여행”이라고 강조했다.

카르마 부탄가율투어 대표는 “관광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조금이라도 상쇄하기 위해 함께 나무를 심은 한국 관광객의 활동에 감사한다”며 앞으로의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플레이포레스트는 지속가능 관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조합원이 2015년 3월 결성한 숲과 지역기반 관광전문 여행사로,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숲을 보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여행상품들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asy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