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안철수 "국민·당에 정말 죄송…檢서 진상 밝혀지길 바라"

"대단히 엄중하게 생각"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김수완 기자 | 2017-07-03 12:19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승복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7.5.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승복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7.5.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전날(2일) 문준용씨 특혜입사 의혹 제보 조작사건과 관련, "국민과 당에 정말 죄송한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고 김관영 의원이 3일 전했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대표가 조사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대단히 엄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검찰에서 진상이 밝혀져서 정확하게 밝혔으면 (한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 의원은 '안 전 대표가 직접 한 말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안 전 대표의 직접적인 해명 여부에 대해선 "안 전 대표가 판단해서 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안 한 이유가 뭐냐고 여쭤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진상조사단은 전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안 전 대표를 대상으로 50여분간 대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goodda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