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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샤워실이...휴가철 항공사·공항서비스 알면 즐거움 두배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7-07-02 16:29 송고 | 2019-10-28 17:31 최종수정
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붐비는 인천공항 출국장/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여름 휴가철, 항공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항공사나 공항 서비스를 알아두면 즐거움이 배가될 수있다. 
여행지를 선정할때 주변 사람들 조언과 포털 사이트에 의존한다는 선입관부터 깨자. 항공사 여행정보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의외로 도움이 된다. 

예컨대 대한항공은 여행정보사이트를 통해 각국 인기 여행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명소, 교통수단, 현지음식 등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생생한 여행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여행지를 선정해 티켓 예약을 한 후 항공사의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선호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다수의 항공사들이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로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단 항공사마다 마감 시간이 있기 때문에 예약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항공사들은 건강·종교·연령 등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기내식을 먹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 식사조절식, 종교식, 유아용 이유식 및 아동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단 특별 기내식은 항공편 예약과 동시에 미리 신청하거나, 국내 항공사들의 경우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전 주문해야 가능하다.
출발 당일,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다면 탑승권 자동발급기인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하면 된다. 국적 대형항공사(FSC)는 키오스크가 모두 마련돼 있고, 최근에는 저비용항공사(LCC)들도 키오스크 서비스를 시행하는 곳이 생기고 있다.

공항이 붐비는 성수기에는 삼성동과 서울역 등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 및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를 한번에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후 공항으로 이동해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출국하면 된다. 인천공항 승객은 출발 3시간 전, 김포공항 승객은 국제선 출발 2시간20분 전, 국내선은 2시간1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본인이 이용하는 공항에 어떤 편의시설이 있는지 미리 파악해 놓는 것도 좋다. 인천공항의 경우 면세구역 4층에 샤워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 전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환승 등 긴 여정으로 샤워를 하고 싶은 여행객은 들러봄직하다. 환승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필리핀 마닐라공항,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는 출국 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유료지만 여행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이 밖에도 면세점이 훌륭한 두바이공항, 환승시설이 뛰어난 싱가포르 창이공항, 일본 나리타공항 등 공항별 특성을 세심히 파악해 두면 공항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jineb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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