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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민주당, 위로는 못할망정 불난 집에 석유 뿌려"

"민주당 주장, 정치적 의도 상당하고 음모적"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김수완 기자 | 2017-06-30 16:22 송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3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6.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3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6.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문준용씨 특혜입사 의혹 제보 조작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위로 내지는 동정은 못할망정 완전히 불난 집에 부채질하고 있고 석유를 뿌리고 있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민주당의 주장이 정치적인 의도가 상당하고 음모적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당원 한 사람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을 저질러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검찰 수사가 공명정대하게 이뤄지도록 촉구하고 당내에 조사단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대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유미 사건을 빌미로 국민의당을 짓밟고 정계개편을 통해 여소야대를 타파하고 패권적인 양당제로 회귀하려는 정치 음모를 드러낸 것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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