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1★종합]초아, 잠적설·열애설 후 결국 탈퇴 '논란의 2개월'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6-30 16:18 송고
© News1
© News1

AOA에서 탈퇴를 공식화한 초아가 논란의 2개월을 보냈다.

초아는 지난 1월 AOA 첫번째 정규 앨범 활동 후 휴식기를 가졌다. 그러나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공식 행사에 초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팬들은 잠적설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FNC 측은 "초아 본인이 휴식기를 원해 존중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팬들의 의심이 걷히지 않자, 초아는 직접 자신의 SNS에 "예정된 휴식기를 갖는 것일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단순한 휴식기라던 초아는 결국 AOA 탈퇴를 언급한 장문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초아는 "2년 전부터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활동을하며 울고 싶을때가 많았다. 스스로 채찍질할수록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고 탈퇴를 알렸다.

초아의 이같은 글이 게시된 후 소속사는 "초아의 팀 탈퇴와 관련해서는 서로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며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다소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 News1
© News1

설상가상으로 탈퇴 선언 후 곧바로 열애설이 터졌다. 이미 한 번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 나진산업의 이석진 대표가 그 상대였다. 이에 초아는 열애설 후 곧바로 SNS에 많은 관심을 주실수록 여러 구설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나에게 많은 힘이 돼준건 사실이다. 앞으로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되면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열애 중임이 아님을 시사했다.

탈퇴 발표와 열애설이 폭풍처럼 몰아친지 일주일 뒤인 30일, FNC는 초아의 AOA 탈퇴를 공식화했다. 회사는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초아는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팬사인회 일정에 참석, 곧바로 개별 활동을 시작한다.


hmh1@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