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2 '뮤직뱅크'(이하 뮤뱅) 리허설을 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지, 나은, 하영, 남주, 초롱, 보미. 2017.6.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KBS2 '뮤직뱅크' 측이 녹화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뮤직뱅크' 관계자는 30일 뉴스1에 "현재 상황은 종료됐다.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 수색이 끝났다. 현재로서는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뮤직뱅크' 녹화가 진행되는 KBS 여의도 신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특공대가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반께 걸그룹 에이핑크에게 해를 끼치겠다며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한편 관계자는 이날 생방송과 관련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고, 해당 신고가 에이핑크 협박범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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