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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이동건, 연우진 앞에서 박민영에 기습키스(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6-29 23:09 송고
'7일의 왕비' 방송 캡처 © News1
'7일의 왕비' 방송 캡처 © News1

'7일의 왕비'의 이동건이 질투심에 휩싸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이역(연우진)이 신채경(박민영)과 혼인하려 하지만 연산군 이융(이동건)이 이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역은 계속 신채경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채경은 "예언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제가 대군마마 곁에 있으면 대군마마가 다칩니다. 지금까지의 일들이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이역은 "그건 그냥 예언인 뿐이다. 계속 그 예언에 얽매여 있을 거냐"고 설득했고 "그게 네 운명이면 난 그냥 받아들이겠다. 네가 내 운명이다"라고 변함없는 지극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이역 “널 안보면 못 살 것 같아서 돌아왔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런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본 이융의 눈빛은 질투로 이글거렸다. 이에 이융은 채경의 부친 신수근(장현성)의 집으로 들어가 두 사람 앞에서 “둘이 혼인하라, 어명이다”고 선언하고 사라졌다. 이융의 갑작스런 어명에 이역과 신채경은 불안함을 가지게 됐다.

또한 이융은 이역에 대한 질투심과 채경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가누지 못한 채 실성한 듯 웃으며 장녹수(손은서)의 목을 졸랐다. 그는 "살아서 내 곁에 둘 수 없다면 죽여서도 옆에 두겠다”며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장녹수가 “혼인만 시키고 첩자로 삼으라, 전하의 어명 안에서 전하의 사람으로 살게 될 거다”며 신채경의 연심을 이용할 것을 종용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이융은 이역이 지켜보는 앞에서 "나는 왕이다. 왕은 가지지 못하는게 없어야 한다"라며 채경을 끌어안고 입맞춤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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