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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윤소희, 유승호 구하려 짐꽃밭에 불 질렀다...‘허준호 배신’(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6-29 23:09 송고 | 2017-06-29 23:14 최종수정
'군주' 방송 캡처 © News1
'군주' 방송 캡처 © News1

윤소희가 돌아온 유승호를 구하기 위해 짐꽃밭에 불을 질렀다.

29일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선 세자(유승호)가 기적적으로 부활하고 천민 이선(엘)이 대목(허준호)과 대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는 짐꽃환을 마시고 독에 중독됐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는 짐꽃환을 만드는 꽃밭에서 죽어가는 소녀의 도움을 받았고 결국 다시 삶을 이어가게 됐다. 세자는 청운을 구하기 위해 갔다가 역시 청운을 구하려 왔던 대행수 화군(윤소희)과 마주쳤다. 화군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 살아 돌아온 세자를 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청운을 구한 세자는 빨리 피하라는 화군의 말에 “짐꽃밭의 아이들을 놓고 그냥 갈 수 없다. 아이들을 다 구해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간 세자는 “우린 양이가 보낸 사람들이다. 양이가 너희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아이들을 데려가려고 했다. 세자는 “너희들을 끝까지 살릴 방도를 찾겠다”며 말했다.

이에 짐꽃밭의 아이들이 세자와 함께 그곳을 도망쳤다. 이때 기찰단이 아이들을 잡으러 뛰어왔고 세자와 청운은 그들과 대적했다. 세자가 위험해지는 상황에서 화군이 나섰다. 그녀는 “저들을 그대로 통과시켜라”고 그를 도왔다. 그러나 결국 기찰단은 아이들을 쫓기 시작했고 화군은 짐꽃밭에 불을 지르는 선택을 했다. 편수회를 지탱해온 짐꽃을 생산하는 짐꽃밭을 불태우며 그녀는 편수회의 자멸을 선택했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건 화군의 선택이 대목(허준호)의 뒤통수를 치며 어떤 갈등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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