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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하락세…은행주 강세 < 기술주 부진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7-06-29 23:09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34개 대형 은행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스트레스(재정건전성) 테스트를 전부 통과한 데 힘입어 은행주들이 강세지만 기술주들의 부진이 더 두드러져 증시를 하락 영역으로 이끌고 있다.

개장 30분이 경과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6.33p(0.08%) 하락한 2만1438.28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71p(0.23%) 하락한 2434.98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5.80p(0.73%) 하락한 6188.61에 거래되고 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15% 상승을, S&P500지수가 0.07% 상승을, 나스닥지수는 0.3% 하락을 나타냈다.

연준은 전날 34개 대형은행들이 2차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심사 대상 대상 은행들이 테스트를 전부 통과한 것은 이 테스트가 도입된 2011년 이래 처음이다. 이에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은행주들은 개장 전 시장에서 일제히 1% 이상 급등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방향이 엇갈렸다. 지난 1분기 미국 경제 성장이 당초 집계했던 것보다는 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를 연율 기준 전기 대비 1.4%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역시 1.4%로 0.2%포인트 수정됐다. 가계 소비와 수출이 증가했다고 상무부는 배경을 설명했다.

또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로 마감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2000건 증가한 24만4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4만건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국제유가는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물은 0.63% 상승한 배럴당 45.02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8월물은 0.63% 오른 배럴당 47.6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19% 하락한 95.83를 기록 중이다.  

유로는 0.24% 상승한 1.14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는 0.45% 상승한 1.2984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은 0.28% 상승한 112.62엔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5.1bp(1bp=0.01%) 상승한 2.279%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하락세다. 8월물 금값은 0.53% 하락한 온스당 1242.50달러에 거래 중이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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