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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시재생과 신설 등 조직개편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6-29 18:04 송고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News1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조직개편으로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영등포·경인로 일대의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구 본청은 기존 5국 1담당관 30과 140팀에서 6국 2담당관 31과 143팀으로 1개 국, 1개 담당관, 1개 과, 3개 팀이 늘어난다.    
주목할 점은 ‘도시재생과’의 신설이다. 지난 2월 영등포․경인로 일대가 서울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도시재생과는 도시국에 속하며 재생기획팀, 재생사업팀, 도시재정비팀으로 구성된다. 영등포구가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에 걸맞는 ‘4차산업의 혁신메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생활자치를 구현하고 현장행정 기능을 강화할 ‘생활환경국’ 도 신설한다. 가로경관과, 청소과, 환경과, 푸른도시과로 구성된다.      
이밖에 구정혁신사업 및 민관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지역협치 전담조직으로 부구청장 직속 ‘기획담당관’을 신설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 일자리정책과 내 ‘청년지원팀’도 출범한다.

업무가 겹치는 공공관리팀, 녹색성장팀 등 3개 팀은 통합한다. 메낙골공원 조성 및 공원기획 TF팀은 폐지하고 해당 업무는 공원팀에서 추진한다.

기획담당관 신설에 따라 기획예산과는 내부 팀 조정 후 ‘재정관리과’로, 건설관리과는 ‘가로경관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구정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민선 6기 남은 1년, 새로 바뀐 조직을 바탕으로 구정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행복중심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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