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신정락. /뉴스1 DB© News1 유승관 기자

LG 트윈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마운드 보강을 위해서다.

LG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우완 김대현, 좌완 최성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신정락과 유재유는 1군에서 말소됐다.시즌 초반 팀의 마무리 역할을 수행했던 사이드암 신정락은 최근 부진에 빠져 있다. 28일 롯데전에서도 6-3으로 앞선 6회말 등판, ⅓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는 베테랑 사이드암 임창용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좌완 박경태가 2군으로 내려갔다. 임창용은 지난 9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20일만의 복귀다.

이 밖에 한화 이글스는 임익준, 넥센 히어로즈는 김세현, 롯데는 나종덕을 각각 1군에 등록했다. 한화 오선진, 넥센 김웅빈, 롯데 노경은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docto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