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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휴대폰 줍다가…예비군 20명 덮친 지휘관(종합)

(담양=뉴스1) 최문선 기자 | 2017-06-29 15:52 송고 | 2017-06-29 16:43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29일 오전 8시48분쯤 전남 담양군 창평면 예비군훈련장 안으로 들어가던 입소자들이 훈련장에서 나오던 예비군 지휘관의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군무원인 A지휘관(50)이 본인 소유의 투싼 차량을 타고 부대 밖으로 나가던 중 차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다가 입소자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차를 타고 나오던 시각 광주지역 한 대학 소속 60여명의 입소자들이 부대 안으로 들어가는 중이었고 A씨의 차량이 5명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5명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벼운 타박상을 입거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입소자 15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로부터 사고내용을 인계받은 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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