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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다 바텐더 가슴 만진 경찰관…2번 체포 왜?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6-29 11:34 송고 | 2017-06-29 11:41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현직 경찰관이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바텐더의 가슴을 만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모 지구대 이모 경위(51)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위는 이날 오전 0시 25분쯤 경남 김해에 있는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바텐더 B씨의 가슴을 1차례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 경위는 김해 서부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해 1차 석방됐다.

하지만 이날 오전 3시 55분쯤 자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지구대에 찾아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벌어져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또다시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현재 이 경위에 대해 직위를 해제한 상태다.
경찰은 이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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