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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고은, 이준익 '변산' 여주인공 낙점…박정민과 호흡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6-29 06:30 송고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고은이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변산'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고은은 최근 '변산'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변산'은 힙합에 푹 빠져있던 한 래퍼가 아픈 아버지 때문에 고향에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와 '사도', '동주'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메가박스가 배급한다.

앞서 배우 박정민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김고은은 극중 박정민의 첫사랑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고은은 지난해 tvN '치즈인더트랩'의 홍설, 올해 초 '도깨비'의 여주인공 지은탁 역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후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의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사도', '동주'로 관객들의 신뢰가 깊은 이준익 감독의 손을 잡은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변산'은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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