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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먹지 맙시다" HSI, 초복 앞두고 '개식용 중단' 캠페인

개식용 산업 실상 알리는 영상에 다니엘 헤니도 참여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2017-06-28 11:09 송고 | 2017-06-28 11:25 최종수정
식용견. (사진 HSI 제공) © News1
식용견. (사진 HSI 제공) © News1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SI)이 개식용 반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HSI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에게 식용견 산업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식용견 눈으로 바라본 개식용 산업의 실상'을 주제로 영상,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했다. 이 제작물들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개식용 중단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개식용 중단에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페이스북 이벤트, 온라인 서명운동 등에 동참할 수 있다. 식용견 농장을 가장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VR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니엘 헤니, 샘 해밍턴, 강형욱 훈련사 등 유명인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니엘 헤니와 샘 해밍턴은 캠페인 홍보 영상 출연을, 강형욱 훈련사는 VR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개식용 반대에 뜻을 함께했다.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영상 및 사진은 지하철 광고에도 사용된다.
김나라 HSI 캠페인 매니저는 "모든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이라면서 "HSI는 무자비한 동물 학대와 살육이 발생하는 개식용 산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SI는 개식용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식용견 농장주들의 전업을 지원하고, 폐업 식용견 농장의 개들의 입양자를 찾아주는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 8개의 식용견 농장을 폐쇄하고 800여마리의 개들을 구조했다.


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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