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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강보행교 29일 입찰 공고…턴키 방식 추진

행복청, 도시 랜드마크 기대

(충북ㆍ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2017-06-28 11:43 송고
금강보행교 컨셉© News1
금강보행교 컨셉© News1

국내 최초의 원형·다기능 보행교가 세종시(행복도시)에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행복도시 내 중앙녹지공간과 3생활권을 연결할 ‘금강보행교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9일 입찰공고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보행교는 금강 북측에 위치한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등과 남측의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교량이다.

사업은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을 통해 올해 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보행교는 홍수시 안전과 보행자 동선을 고려해 원형의 주교량에 직선의 접속교가 연결된 형상으로 계획했다.

또 시민들이 휴식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같은 교량으로 건설해 축제·이벤트의 장소로 이용된다.
원형의 주교량 형상은 행복도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의미해 교량의 연장을 1446m로 했다.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News1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News1

원형의 주교량 지름은 460m이다. ‘4’는 세종대왕이 조선의 4번째 왕임을, ‘6’은 행복도시의 6개 생활권을 의미한다.

또 ‘0’은 원형도시를 의미하는 것으로 교량 수치에도 이야기를 담도록 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금강보행교는 산책과 휴식, 조망과 이벤트가 넘쳐나는 국내 최초의 원형·다기능 보행교로 행복도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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