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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남자 100m 10초07…이틀만에 '한국 신기록'

세계선수권 기준기록도 통과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6-27 15:17 송고
한국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대한육상연맹 제공) /뉴스1 DB© News1 신웅수 기자
한국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대한육상연맹 제공) /뉴스1 DB© News1 신웅수 기자

'한국 단거리 육상의 간판'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이틀만에 한국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세계선수권 기준기록도 통과다.

김국영은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07에 결승선을 끊었다. 이는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 10초13을 0.06초 앞당긴 신기록이다.

이틀 전 25일 김국영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KBS배 육상대회 준결승에서 10초13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KBS배 결선에서 10초07로 골인했으나 뒷바람이 초속 3.6m로 불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육상 공인 기록의 기준 바람 속도는 초속 2.0m 이하다.

그러나 이날 김국영은 이틀만에 다시 10초07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이번엔 공인 기록이다.

이로써 김국영은 2017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10초12)도 통과했다. 세계선수권은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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