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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홍보대사' 이보미 "좋아하는 선수는 심석희·이상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06-27 11:21 송고 | 2017-06-27 15:57 최종수정
프로골퍼 이보미(29·노부타그룹)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6.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프로골퍼 이보미(29·노부타그룹)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6.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골프 스타' 이보미(29·노부타그룹)가 쇼트트랙의 심석희와 스노보드의 이상호를 좋아하는 선수로 꼽았다.

이보미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보미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류현진, 빙속여제 이상화, 피겨여제 김연아 등에 이어 스포츠선수로는 10번째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됐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자랐다. 강원도에서 큰 국제 이벤트가 열린다는 것에 대해 놀랍고 자부심도 생긴다. 잘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평소 동계 종목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나 SNS를 통한 홍보도 하겠지만, 직접 경기장에 가서 응원하는 것이 가장 기대가 된다"면서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을 좋아하고, 요즘에는 스노보드를 즐겨본다"고 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심석희와 이상호를 꼽았다. 둘은 각각 여자 쇼트트랙, 남자 스노보드 대표팀의 '에이스'로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이들이다.

이보미는 "둘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 스스로도 '국가대표'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20년에 도쿄 올림픽이 있다. 골프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저도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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