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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베트남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베트남까지 6일 소요

28일 현대상선 신규항로 HP3서비스 개시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7-06-27 11:44 송고
인천항에 적재된 컨테이너들. 뉴스1 DB
인천항에 적재된 컨테이너들. 뉴스1 DB

인천항에 베트남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인천항과 중국(상하이·옌티엔), 베트남(하이퐁), 홍콩을 기항하는 신규항로 HP3(Haiphong Express 3) 서비스를 시작했다.
HP3 서비스는 인천항에서 중국 상하이까지 2일, 베트남 하이퐁까지는 6일 만에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쾌속 서비스다.

17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 선박 2척이 이 서비스에 투입된다. 노선은 인천-상하이-하이퐁-옌티엔-홍콩-부산-인천이며, 주 1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이 서비스에 투입된 컨테이너 선박인 칼리로에호가 인천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첫 입항한다.

인천항은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역대 최대인 48개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확보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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