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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중형 SAV '3세대 뉴 X3' 공개…올 겨울 국내 출시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7-06-27 11:22 송고
BMW '3세대 뉴 X3'(사진=BMW)© News1
BMW '3세대 뉴 X3'(사진=BMW)© News1

BMW그룹은 26일(현지 시간)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3세대 뉴 X3'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이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뉴 X3는 기존 모델보다 더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BMW 뉴 X3는 앞뒤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제비율로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지녔다. 전 세대 보다 더욱 커진 전면의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후면의 LED 라이트, 하단으로 떨어지는 루프 스포일러, 트윈 배기 테일파이프 등이 외관을 꾸민다.

또 각 라인업 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제공하며, 고품질 자재와 완벽한 마감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존 전자동 공조장치와 40:20:40 분할 접이식 시트를 활용한 넓은 적재 공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뉴 X3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을 적용,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과 지능형 경량 디자인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55kg까지 줄였으며, 공기저항계수(Cd)는 동급 최고 수준인 0.29까지 낮췄다.(유럽 기준)
뉴 X3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3종, 디젤 2종 등 총 5개 모델이다. X3 라인업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3 M40i'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토크 51.0kg·m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4.8초 만에 완료한다.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내며, 3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vi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kg·m다.

최고출력 184마력의 '뉴 X3 20i'는 2018년 출시 예정이며, 뉴 X3의 모든 라인업은 각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한다.

3세대  BMW 뉴 X3는  2017년 11월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오는 겨울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jineb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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