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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가 나타났다"…119에 340차례 허위신고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7-06-27 08:15 송고 | 2017-06-27 08:18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수백차례에 걸쳐 119에 허위신고를 한 A씨(56)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충북도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340차례나 허위신고를 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멧돼지가 나타났다’라거나 ‘불이 났다’는 등의 허위신고를 했고, 어떤 때는 소방대원이 실제로 출동을 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에서 “건물에 불이 났었는데 소방서에서 원인 규명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보험금을 많이 받지 못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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