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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첫 방송 일자를 확정했다. 

2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미널 마인드'는 오는 7월26일 밤 10시50분 시청자들을 찾는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지난 2005년 9월22일부터 미국 CBS를 통해 시즌 12까지 방영된 미국의 인기 범죄 수사물을 원작으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통해 범죄자의 심리를 궤뚫어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또한 '크리미널 마인드'는 배우 이준기와 문채원, 손현주와 이선빈, 유선 등의 출연 소식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올 여름 기대작이다. 국내 버전은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 드래곤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앞서 지난 5월 tvN 측은 오는 7월부터 수목드라마를 새롭게 편성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크리미널 마인드'가 tvN의 첫 수목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tvN 측은 판권사인 디즈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 측과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해당 날짜에 '크리미널 마인드'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미널 마인드'가 리메이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국내 버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tvN이 이번 작품을 통해 수목드라마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MBC '라디오스타'와 JTBC '한끼줍쇼' 등 기존 수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에 익숙한 시청 패턴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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