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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국장 "트럼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북한 물어봐"

"핵무기로 미국 위협할 날 머지 않아"
"대북 압박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필요"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06-25 11:00 송고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 AFP=뉴스1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미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북한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주요한 관심사 중 하나라는 의미다.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4일(현지시간)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도 빼먹지 않고 북한에 대해 묻고, 미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묻는다"라며 "이에 대한 답변 없이 백악관을 빠져나온 적이 하루도 없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위협을 가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전망에 대해 폼페오 국장은 "그들은 핵무기로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에 거의 다달았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으로 하원 3선 의원 출신인 폼페오 국장은 이어 "지난 20년간 미국은 북한이 색깔을 바꾸고 서구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라고 또 바라왔다"며 "북한이 비핵화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한 매우 현실적이고 매우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것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보여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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