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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여름을 제대로 누리는 방법

시애틀관광청, 수상 활동 4선 발표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06-25 10:18 송고
시애틀의 여름은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로 활력이 넘친다. 도시 주변에 펼쳐진 바다와 호수가 시민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어, 물과 관련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바다는 '엘리엇 만'과 '퓨젯사운드'가 있고, 바다에 견줄 만큼 큰 호수인 유니언 호와 워싱턴 호가 있다.  
 
시애틀 관광청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놓쳐서는 안 될 수상 활동 4선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더위를 싹 사라지게 할 시원한 수상 스포츠부터 로맨틱한 해 질 녘 크루즈까지 다양하다.
시애틀관광청 제공© News1
시애틀관광청 제공© News1
 
◇바람을 가르며 물 위를 달리는 '수상비행기'
  
수상비행기는 시애틀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활동 중 하나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는 시애틀 주요 명소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닉 비행기(Scenic Flight)의 20분 시애틀 관광이다. 유니언 호에서 이착륙해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과 워싱턴 대학 캠퍼스, 개스 웍스 공원 등을 알차게 둘러본다.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며, 가격은 1인당 97.5달러(약 11만1000원)이다. 예약은 시애틀 수상비행기 홈페이지( www.seattleseaplanes.com/scenic.php)에서 할 수 있다.
 
시애틀관광청 제공© News1
시애틀관광청 제공© News1

◇도시 마천루를 감상하는 방법, 페리

 
시애틀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페리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페리 시스템은 28대의 선박으로 10개의 노선을 운항하며 매년 2300만 승객이 탑승하는 미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워싱턴 주 페리(Washington State Ferries)는 가장 인기 있는 노선 중 하나로, '시애틀 워터프론트'를 출발해 베인 브리지 섬 또는 올림픽 반도까지 운행한다. 가격은 성인 기준 왕복 8.2달러(약 9300원)다. 자세한 사항은 워싱턴 주 페리 홈페이지(www.wsdot.wa.gov/ferr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애틀관광청 제공© News1
시애틀관광청 제공© News1
 
◇유유자적 물 위의 산책, 카약
 
카약은 시애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이색 활동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엘리엇 베이를 따라 직접 노 젓기를 하며 시애틀 도심과 올릭픽 산맥을 둘러 볼 수 있는 상품으로 2시간이 소요된다. 정해진 코스가 부담스럽다면, 발라드 운하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1시간짜리 상품을 추천한다. 가격은 성인기준 69~150달러(약 7만8500~17만 원). 카약의 코스는 발라드 카약 홈페이지(www.ballardkaya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셋 디너 크루즈의 코스 요리© News1
선셋 디너 크루즈의 코스 요리© News1

◇신혼 여행객에게 추천…낭만 가득한 '크루즈'

 
시애틀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크루즈 투어를 추천한다. 특히, 해질녘에 시애틀의 명소인 유니언 호와 워싱턴 호를 둘러볼 수 있는 '선셋 디너 크루즈'가 가장 인기가 많다. 탑승하는 동안 선장이 직접 주요 명소를 소개하고, 샴페인과 코스요리가 제공돼 신혼여행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코스 요리는 매년 다르며 꽃, 샴페인, 초콜릿 딸기, 맞춤 케이크가 포함된다. 가격은 79달러(약 9만 원)이다. 코스 요리 예약은 워터웨이 홈페이지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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