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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수현 "핀이 앞으로 넘어졌네" 볼링 조작에 함박웃음

(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017-06-24 19:3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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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이전의 볼링 대결에서 승리했던 배우 김수현이 등장했다.
김수현은 선물 박스 안에 있던 한 편지를 발견했다. "선물로 밥 차를 준비했으니 받으러 오세요. 그 전에 한 번만 더 볼링치자"라고 써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김수현은 "나도 아쉬웠다. 190~200친다고 했는데 170~180쳤다. 실수를 해서 더 좋은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하며 초대에 응했다. 이윽고 재대결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번 대결에는 묘수가 숨겨있었다. 김수현을 몰래카메라 하기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던지기만 하면 스트라이크를 할 수 있게 장치를 고안했다. 6번 레인에 투구하면 타이밍 맞춰 강제 스트라이크가 되는 것.

이윽고 '수현아 많이 놀라주길 바라'가 시작됐다. 김수현이 등장했고 계속된 스트라이크에 놀랍고 갸우뚱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기름이 굉장히 많네요"라며 당황했다. 사실 이도 미리 바닥에 기름을 칠해놓았던 것.

김수현은 "이럴 리가 없는데"라며 당황한표정을 지었고 김수현이 눈치채지 않게 하기 위해 시선을 분산시키며 두 번째 볼링대결에 돌입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3연속 스트레이크를 기록했고 이에 김수현은 어리둥절해했다. 너무 심한 점수 차이로 조작을 중단하고 리얼하게 치기로 제작진과 멤버들은 결정했다.
쉬는 시간 후 일부러 낙하는 모습 등을 보였고 결국 김수현은 미소를 되찾았다. 하지만 다시 스트라이크 조작에 들어갔고 김수현은 결국 이 비밀을 알아냈다.

김수현은 "형 핀이 앞으로 넘어갔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남자답게 마지막이니까"라며 회전 회오리슛을 아무렇게나 던졌고 이럼에도 스트라이크를 기록, 조작이 완벽하게 들켜 김수현의 웃음을 자아냈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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