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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은평구 구산중학교~녹번역 다람쥐버스 운행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06-23 17:49 송고
 다람쥐버스 디자인 안(서울시 제공). © News1
 다람쥐버스 디자인 안(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6일부터 출근시간대에 구산중학교~녹번역 구간에서 8771번 다람쥐버스가 운행된다고 23일 밝혔다.
다람쥐버스란 이름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일정구간을 반복적으로 오간다는 뜻에서 붙었다.

그 동안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들은 출근길 버스에 승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버스에 못 타거나 겨우 올라탄 버스에서도 몸이 끼어 옴짝달싹 할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노선 증설 및 배차간격 단축 등 버스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있었다.

은평구 교통행정과는 기획예산과 데이터분석팀과의 협업으로 그 동안 접수된 민원사항과 서울시 교통카드정산시스템의 스마트카드 승·하차 태그 기록을 융합·분석하여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구간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서울시에 다람쥐버스 도입을 적극 건의했다. 

구 관계자는 "신사·구산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교통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선개선 방안을 강구해 은평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8771번 다람쥐버스 노선(은평구 제공). © News1
8771번 다람쥐버스 노선(은평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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