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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내연남 불러내 둔기 내리치고 흉기로 찌른 50대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6-23 07:59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아내의 내연남을 불러내 둔기로 머리를 내리치고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52)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53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미리 준비해온 둔기로 B씨(46)의 머리를 수 차례 때리고 흉기를 꺼내 가슴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A씨의 아내와 내연관계였던 B씨는 부상을 입었으나 가까스로 도주했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찾아나섰지만 이미 아내를 데리고 도주한 뒤였다.
A씨의 아들은 모친의 실종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추적 끝에 울산 울주군에서 수색을 벌이다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아내를 목격하고 전화로 B씨를 불러내 미리 준비한 둔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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